턱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통증이 없고, 입이 잘 벌어지는 경우의 대부분은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라고 불리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는 턱관절 질환이 진행이 되다가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상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하는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입이 잘 안벌어지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반드시 치과에 내원하셔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턱관절 장애 치료의 개념은 턱관절 질환이 있기 전 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아닙니다. 턱관절 질환이 있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치료의 목표는 증상의 개선과 개구량 증가입니다. 또한, 턱관절을 악화시키는 악습관 같은 요인들이 평생동안 턱관절을 언제든지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턱관절은 평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턱관절 염증이 지속되어 한쪽의 턱관절 뼈가 녹게 되면 턱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얼굴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