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아를 잃고 난 뒤 "나중에 여유 생기면 해야지"하며 미루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몸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치아가 사라진 자리는 마치 쓰지 않는 근육이 마르는 것처럼,
그 자리를 지탱하던 뼈와 잇몸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희 병원에 내원하신 70대 남성 환자분의 사례가 그랬습니다.
아래 어금니(44, 45번) 자리가 오랫동안 비어 있어 잇몸내려앉음이 심한 상태였죠.


누군가는 '뼈 있는 부분에 임플란트를 심으면 되는거 아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의 기준은 '남아있는 뼈'가 아니었습니다.
1. 임플란트 식립의 기준은 현재의 뼈가 아닌 '최종 치아 위치'입니다
임플란트 수술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남아있는 뼈의 양이 아니라,
음식을 씹을 치아가 위치해야 할 지점입니다.
상하악의 교합과 인접 치아와의 간격을 고려한 정위치에 심어야만
저작 시 발생하는 힘을 임플란트가 수직으로 온전히 지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뼈가 부족하다고 해서 식립 위치를 타협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관리 효율이 떨어지고
구조적인 결함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70대 환자분의
아래 어금니(44, 45번) 사례 역시 이 원칙을 고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2. 잇몸내려앉음으로 수직·수평 잇몸뼈이식 진행
잇몸내려앉음으로
부족한 치조골을 재건하기 위해 임플란트를 고정한 후
수직 및 수평으로 잇몸뼈이식을 병행했습니다.
이식재를 충전하고 차폐막으로 보호했으나,
한 달 후 체크 결과 수직 방향으로 쌓았던 골이식재의
상당 부분이 흡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뼈이식재가 흡수되어 힐링 어버트먼트가 노출된 모습]
비록 계획했던 수준의 골 증강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임플란트 자체는 기저골 내에 충분한 깊이로 식립되어 초기 고정력은 안정적이었습니다.
다만, 얇아진 잇몸 두께는 향후 주위염 등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임플란트 수명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적인 잇몸 보강이 필수적이었습니다.
4. 잇몸이식의 핵심은 이식편의 안정적 고정을 위한 연조직 처리
잇몸내려앉음으로
부족한 연조직을 보강하기 위해 잇몸이식(FGG)을 실시했습니다.
잇몸이식의 안정성을 결정짓는 요소는 단순히 이식편을 얹는 것이 아니라,
이식 부위를 지속적으로 당기는 근육 섬유를
정밀하게 분리해내는 기초 작업에 있습니다.

[잇몸이식 전 근육섬유 분리하는 모습]

[잇몸 이식]
또한, 매우 가는 봉합사를 이용해 어금니 부위의
이식편이 미세하게 밀려나지 않도록
한 땀씩 고정하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잇몸이식 후 봉합]
이러한 정교한 처리가 선행되어야만 임플란트 주위에
단단하고 두꺼운 부착치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잇몸이식 일주일 후]
5. 잇몸내려앉음으로 보강하기 위한 수술 한 달 후,
연조직 회복 결과와 단계별 치료의 중요성
시술 전 얇고 위축되었던 임플란트 주변 잇몸은 한 달 만에
충분한 두께와 볼륨을 회복했습니다. 뼈이식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잇몸이식으로 보완함으로써, 임플란트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입니다.

모든 임플란트 치료가 초기 계획대로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을 때 원칙에 근거하여 단계별로
대응해 나가는 과정이 치료의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오래 비어있던 자리일수록 단순한 식립을 넘어
세밀한 사후 관리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치료기간 |
25.09.03~26.03.06 |
의료행위 특성상 환자 개개인의 잇몸 상태나 치아 구조에 따라 치료 결과와 기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치아를 잃고 난 뒤 "나중에 여유 생기면 해야지"하며 미루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몸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치아가 사라진 자리는 마치 쓰지 않는 근육이 마르는 것처럼,
그 자리를 지탱하던 뼈와 잇몸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희 병원에 내원하신 70대 남성 환자분의 사례가 그랬습니다.
아래 어금니(44, 45번) 자리가 오랫동안 비어 있어 잇몸내려앉음이 심한 상태였죠.


누군가는 '뼈 있는 부분에 임플란트를 심으면 되는거 아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의 기준은 '남아있는 뼈'가 아니었습니다.
1. 임플란트 식립의 기준은 현재의 뼈가 아닌 '최종 치아 위치'입니다
임플란트 수술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남아있는 뼈의 양이 아니라,
음식을 씹을 치아가 위치해야 할 지점입니다.
상하악의 교합과 인접 치아와의 간격을 고려한 정위치에 심어야만
저작 시 발생하는 힘을 임플란트가 수직으로 온전히 지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뼈가 부족하다고 해서 식립 위치를 타협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관리 효율이 떨어지고
구조적인 결함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70대 환자분의
아래 어금니(44, 45번) 사례 역시 이 원칙을 고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2. 잇몸내려앉음으로 수직·수평 잇몸뼈이식 진행
잇몸내려앉음으로
부족한 치조골을 재건하기 위해 임플란트를 고정한 후
수직 및 수평으로 잇몸뼈이식을 병행했습니다.
이식재를 충전하고 차폐막으로 보호했으나,
한 달 후 체크 결과 수직 방향으로 쌓았던 골이식재의
상당 부분이 흡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록 계획했던 수준의 골 증강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임플란트 자체는 기저골 내에 충분한 깊이로 식립되어 초기 고정력은 안정적이었습니다.
다만, 얇아진 잇몸 두께는 향후 주위염 등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임플란트 수명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적인 잇몸 보강이 필수적이었습니다.
4. 잇몸이식의 핵심은 이식편의 안정적 고정을 위한 연조직 처리
잇몸내려앉음으로
부족한 연조직을 보강하기 위해 잇몸이식(FGG)을 실시했습니다.
잇몸이식의 안정성을 결정짓는 요소는 단순히 이식편을 얹는 것이 아니라,
이식 부위를 지속적으로 당기는 근육 섬유를
정밀하게 분리해내는 기초 작업에 있습니다.
[잇몸이식 전 근육섬유 분리하는 모습]
[잇몸 이식]
또한, 매우 가는 봉합사를 이용해 어금니 부위의
이식편이 미세하게 밀려나지 않도록
한 땀씩 고정하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정교한 처리가 선행되어야만 임플란트 주위에
단단하고 두꺼운 부착치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잇몸이식 일주일 후]
5. 잇몸내려앉음으로 보강하기 위한 수술 한 달 후,
연조직 회복 결과와 단계별 치료의 중요성
시술 전 얇고 위축되었던 임플란트 주변 잇몸은 한 달 만에
충분한 두께와 볼륨을 회복했습니다. 뼈이식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잇몸이식으로 보완함으로써, 임플란트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입니다.
모든 임플란트 치료가 초기 계획대로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을 때 원칙에 근거하여 단계별로
대응해 나가는 과정이 치료의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오래 비어있던 자리일수록 단순한 식립을 넘어
세밀한 사후 관리가 동반되어야 합니다.